이 두대의 CVA Aeon에게 무슨일이 있었던 것일까? 난 이유를 알기위해 몇몇 채널에서 수소문을 해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Paquito와 컨택이 가능했다. 그는 Shadow Cartel의 오래된 멤버였으며 이번 Aeon사냥의 주역이었다. 그가 말하길 AFK상태에서 돌아와 의자에 앉았을 때 싸이노가 열리고 있는것을 그의 두번째 모니터에서 볼 수 있었다고 한다. 호기심이 동한 그는 바로 프로브를 뿌렸고 싸이노를 향해 워프했다. 그가 사이노가 있는 지역에 도착했을 때에는 아직 아무것도 점프해오지 않은 상태였다. 그래서 그는 기다리기로 했다. 어느정도 기다렸을 까, 그는 그의 HIC알트를 접속시켰고 타이탄까지 대기시키며 모든 준비를 마쳤다.
그리고 5분정도 기다렸을 때 두대의 CVA Aeon이 점프해오기 시작했다. 이제 결정할 시간이 다가왔다. 싸울것인가 빠질것인가. 알다시피 그는 앞으로 있을 일을 위해 오직 한개의 HIC를 준비했을 뿐이었다. Paquito는 CVA의 Aeon이 주변 행성의 안전한 장소까지 이동하는 동안 여전히 프로브는 사출 된 상태였다. 그리고 두대의 Aeon이 클록할 때 까지 계속해서 프로빙하였다.
이렇게 그는 두대의 Aeon이 있는 위치를 알아냈다. 그는 HIC들과 Dread들에게 신호를 보냈다. 얼마 후 마지막 타이탄까지 도착했고 Paquito는 HIC가 마지막으로 북막한 지점으로 워프해갔다. 모든 HIC들이 그리드 안을 휘젓기 시작했다. 물론 두대의 Aeon을 디클락 시키기에는 충분한 행동이었다. Paquito는 즉시 Dreads들에게 즉시 워프인 할것을 알렸고 총 공격이 시작됐다! Dreadnought의 DPS는 Aeon을 잡아내기에 충분하고도 남았지만 그들은 죽기전에 트리아지 캐리어를 이용해서 살아남으려고 발버둥치는 HIC를 잡았고 Dread는 잡기 직전까지 갔다. Dread들의 아머는 겨우 3%가 남은 상태였다.
Dev Blog: Download on Demand client for EVE Online
가까운 시일 - 아마도 내년 초에 이브온라인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방식이 변경될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의 변경은 트라이얼을 통하여 새롭게 게임을 시작하는 플레이어에게 좀더 빠른 접근을 가능하게 만들어 주며 동시에 현재의 플레이어에게는 메이저 패치시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우리는 이브온라인이 인스톨된 폴더에서 리소스팩을 제거할 것이며 이 리소스들은 필요에따라 다운로드 하는 방식이 될 것이다. 이런 방식은 많은 영향을 받을 수 있겠기 때문에 게이머들의 이브온라인 플레이에 대한 완전한 신뢰가 가능하기 전까지는 이런 방식을 적용하지 않을 것이다.
현재 이브온라인의 풀 클라이언트는 약 7GB이며 설치시에는 총 12GB가 필요하다. 여기서 변경되는 점은 첫 설치시 반드시 필요한 필수 패키지만 설치하게 되며 이것의 용량은 200MB정도이고 설치시 필요용량은 350MB정도이다. 이 단계에서는 게임관련 코드들은 설치되지만 리소스(모델, 텍스쳐, 오디오 등)들은 설치되지 않는다. 만약 리소스가 필요하게 되면 클라이언트에서 자동으로 필요 리소스들을 로컬 디스크로 캐생하여 사용하게 되며 한번 다운로드 된 리소스들은 다시 다운로드 요청을 하지 않게 된다.
이런 빠른 연결은 많은것을 바꾸어 준다. 우선 로딩시간은 조금 길어질 수 있다. 하지만 당신이 플레이 할 때마다 리소스가 당신의 컴퓨터에 조금씩 다운로드 될 것이다. 클라이언트는 필요할것으로 예상되는 리소스를 사전에 다운로드하게 될것이다. 예를 들자면 새로운 우주에 진입하려고 할 때 스테이션과 스타게이트 주변 항성계의 리소스를 다운로드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이웃 스타게이트를 통하여 항성계로 점프했을 때에도 있어야 할 모든 오브젝트(역주 : 건물, 스테이션 등)의 리소스는 이미 다운로드 된 상태인 것이다. 또한 백그라운드 처리를 통하여 모든 함선의 낮은 디테일의 리소스는 게임을 시작함과 동시에 다운로드 받게된다. 이는 어떤 함선이라도 딜레이가 전혀 없이 표시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일단 당신의 화면에는 낮은 디테일의 함선이 눈에 들어오지만 그 순간에 더 높은 디테일의 리소스를 다운로드 하게 된다.
만약 당신이 이런 방식보다 한번에 전부 다운받는 기존의 방식을 더 좋아한다면 그 역시 지원할 것이다. 이브온라인 클라이언트는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모든 리소스를 디스크에 저장하고 사용하게 될 것이다. 당신은 게임을 시작 할 때 여전히 이런 방식의 옵션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런쳐가 당신이 게임을 진행하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다운로드를 하게 되는 것이다. 만약 클라이언트에서 필요로 하는 리소스를 아직 다운로드 받지 않았다면 제일 먼저 그 리소스를 다운로드 하게 된다.
질문있어요!
그럼 이게 적용되면 클라이언트를 다시 다운로드 받아야 하는가?
아니다, 이렇게 바뀌어도 넌 이미 필요한 리소스를 모두 가지고 있는 상태일것이다.
오프라인 인스톨러는 어떤가?
그 역시 계속해서 제공 될것이다. USB메모리등에 가지고 다니는 것도 가능하다.
인터넷 속도가 느리면 어떻게 하지?
오프라인 인스톨러를 사용하여 해결하라. 아니면 런쳐에서 전부 다운로드 하는것을 기다리는 방법도 있다. 이것도 아니면 게임안에서 캐싱이 될 때 까지 로딩을 오래 기다리는 방법도 있다. 어찌됐든 캐싱 될것이고 처음 부분만 기다린다면 이후의 로딩은 길지 않을 것이다.
다중 클라이언트는?
이 방식은 다중 클라이언트 사용에 좀더 편리함을 보장 할 것이다. 리소스 캐싱 데이터는 어떤 특별한 셋팅 없이도 서로 공유하게 된다. 한번의 350MB인스톨 이후 설치된 장소에서 실시간으로 리소스 데이터를 공유하게 된다.
미리 사용해 볼 수 있나?
Duality 서버에 적용하였고 테스트가 가능하다. 이 링크를 통하여 설치해보자. 인스톨러가 실행될것이지만 기존 클라이언트 설치장소와 다른 별도의 폴더를 선택하여 진행하자.
"Completing the EVE Online Setup"메세지를 확인하면 "Run EVE Online"의 체크박스를 해제하고 다음 단계를 진행하여 Duality서버에 접속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설치가 완료되면 바탕화면에 생성된 단축아이콘에서 우클릭 - 속성을 누른다.
아래와 같은 창이 뜰 것이다.
"대상"항목의 맨 뒤쪽에 아래 문장을 추가한다.
/server:87.237.38.60
아래와 같이 수정되면 OK.
(단, 설치 경로에 따라 "대상"항목의 내용은 위 스크린샷과 다를 수 있다.)
적용, 종료 버튼을 누르고 빠져나온다음 아이콘을 더블 클릭해서 런쳐를 실행한다. 런쳐가 실행되면 필요 최소한의 리소스를 다운받게 되고 "PLAY"버튼이 노란색으로 변경될 것이다.
이렇게 설치를 진행하기 위해선 하드디스크에 300MB이상의 공간이 남아있어야 한다. 또한 어차피 모든 리소스를 다운받게 될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12GB이상의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설치될 디스크의 여유공간을 확인하자.
MAC에서는 어떻게 하지?
Grab 인스톨러를 이용하자 여기서 다운로드가능하다. 다운받은 dmg파일을 실행하여 설치하고 설치를 완료하자. Finder를 열어 EVE Online 설치가 하이라이트 되어있다. "패키지 컨텐츠 보기"를 선택하여 "Contents"폴더 밑에 "MacOS"폴더를 연다. 이제 터미널을 열어 런쳐를 드래그하여 터미널에서 활성화 한 후 /server:87.237.38.60를 추가한다. 이후 런쳐를 실행하면 Duality에 접속 가능하다.
(역주 : MAC OS의 경우 사용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번역이 완전하지 않을 수 있다. 알아서 참고 바람)
피드백은 어디로?
피드백을 주고 싶다면 포럼을 방문하길 바란다. 혹시 어떤 문제점, 이슈가 발생했는가? 만약 그렇다면 가능한 자세하게 당신이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의 커넥션 상태를 포함해서 포럼에 보고 바란다.
PL (Pandemic Legion)이 Solar Fleet을 격파하고 Drone Regions을 점령했을 때 트릴단위의 isk의 가치를 가진 Solar의 자산이 R3P0-Z에 묶여 버렸다는 루머가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PL은 four-man alt alliance의 소버 시스템에서 생산, 운송을 홀딩시켰으며 그 멤버들이 효과적인 데드존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금지시켜 버렸다. 그렇게 약 2년이 흘러가고 세월은 Solar가 자산으로으로 접근하고 싶다는희망을 효과적으로 잘라버릴 수 있었다.
시간이 흘러 Phoebe가 릴리즈 되었고 많은것이 바뀌었다. PL은 Drone Regions을 포기했고 그들의 렌터 엠파이어를 포함한 모든 의지, 목적, 잔여물들을 Legion of xXDeathXx에게 주인으로서의 권한 및 보디가드역할을 매각하였다. Solar는 xXDeathXx가 소유한 항성계에 포위되어 있었으며 Geminate 유니버스에 위치하고 있다. 그리고 꽤나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터렛슬롯으로 drone regions에서 정착할 곳을 찾기 위해 찔러보고 있는 중이다.
Galaxy Rangers Alliance는 그들의 주요 생활 거점으로 R3P0-Z사용하기 위한 기회를 노리고 있었으며 Deathstar POS를 설치 운용을 시작하면서 이 구역의 골목 대장이 되었다. 이일이 있고 2주가 지났고 xXDeathXx에서의 결정적인 소버 공격, SBU(sovereignty blockade unit)드랍같은 실질적인 대응은 보이지 않았다. xXDeathXx의 대응은 매우 소극적이었으며 매우 늦었다. TCU(territorial claim unit)가 온라인 되어 항성계가 Galaxy Rangers의 소유가 되기 이전에 충분히 파괴할 수 있었다.
UPDATE : GALAXY RANGERS 는 OUTER PASSGE에 소버를 얻게 되었다. 직접 운용 되는 40대의 섭캡, 2대의 Supers Deathstar POS와 2대의 트리아지 캐리어 (헐에까지 대미지가 들어오며 탈출했다)를 3번의 전투에서 그들의 TCU가 온라인 되기 전에 격퇴하면서 얻게된 성과다.
이건 정말 재밌는 일이었음. xXDeathXx는 마침내 정신을 차렸고 급히 그들의 10,000명 가량의 연합에게 전했다.
현실적으로 말해서 우리는 이틀이상이나 예상하지 못햇다. 어찌되었든 Solar가 움직일 방법이 없으니까. 그들의 행동은 그들이 군사적인 대비가 가능할 때 까지 여전히 효과적이다. phoebe의 우주가 된 이후 xXDeathXx는 3,4개의 리젼을 제외하고도 6,7 중심정을 소유하고 있다. 흥미로운 이틀이 될것이긴 하겠지만....
NO GUTS NO GLORY? (대강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에 들어가라 와 비슷한 숙어 "용기 없인 영광도 없다.")